[보홀] 마사지 추천 모음과 비추천 후기

보홀에 여러 마사지 업체가 있죠!
후기가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공통적으로
다들 추천하는 곳들을 골라서 받아봤습니다.

예약이 어려운 곳들은 귀찮아서 미뤄뒀었는데
역시 예약해서 갈 만큼 좋은 곳들이었어요.

아래 후기 보시고 1일 1마사지 좋은 곳에서 하시길 ㅎ

1. 젠스파

가격: 오일마사지 1인 1000페소 팁 100페소
위치: 할로망고 옆
카톡 아이디: zenspa2011

보홀 마사지 중 가장 깨끗해서 추천하고 싶어요.

(마지막에 소개할 곳은 너무 더러워서… ㅡㅡ)

보홀 젠스파 가격입니다.
예약은 전날이나 미리 카톡으로 하시길 추천드려요.

예약 안 하고 간 첫째날은 못했고
마찬가지로 예약 안 했던 둘째날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로비도 깔끔하고 마사지 공간도 깨끗해요.
어두운 마사지샵들이 많은데…
젠스파는 밝아서 너무 좋아요. 이유는 뒤에…

젠스파는 커플방이 있어서 일행과 함께허기 좋아요.
저는 압이 약했지만 시원했고
남자친구는 압이 강했지만 시원했어요 ㅎ

2. 해피풋

카톡아이디: happyfoot2

한국인들에게 정말 유명한 발마사지샵이죠?
예약을 한 달도 더 전에 해야합니다…
예약은 카카오톡 아이디로 하세요.

저는 우연히 한 자리 비어있어서
저녁수영을 포기하고 갔습니다!

해피풋 가격은 위와 같은데
보통 발 각질제거가 포함된 풋스파 패키지로 하죠?

진짜 애기발 되긴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경험삼아 해보고 싶으면 하시고
아니면 그냥 마사지 받으시길 추천해요.

발마사지와 어깨마사지가 정말 시원했거든요!
저는 마사지 시원함은 여기가 최고였어요!!

남자친구는 각질제거러 애기발 되어서
너무너무 만족했답니다 ㅎㅎㅎ

발 각질을 불리는 스파 과정이에요 ㅎ
의자도 편하고 온도도 적당해서 잠 잘와요.

와이파이도 있고 망고스무디도 맛있었어요~

3. 타이 파라다이스 스파

위치: 알로나비치에서 헤난을 지나쳐 쭉 가면 있음
예약: 전화 안 받음. 방문예약 함.

전 날 저녁에 방문해서
다음 날 2인 90분 마사지를 예약하고
보증금으로 500페소 내고 왔어요.

그럭저럭 나쁜 것 없이 시원했습니다 ㅎ
로비가 좀 좁아서 정신없는 것 빼고는 괜찮아요.

4. 알로나블리스풋

위치: 알로나비치 앞
발마사지 가격: 1인 850. 흥정해서 700페소. 팁 100

여기서 마사지를 두 번 받았어요.
첫번째는 발, 두 번째는 전신

ㅠㅠ 음 발은 추천! 전신은 비추 ㅠㅠ

타이파라다이스 예약만 하고 못 가서
알로나비치 근처에 알로나블리스로 갔어요.

알로나비치 근처에 홍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싸니까 꼭 흥정 하시고요!

마사지실로 들어가는 복도고
네일이나 패디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일단 발마사지는 만족스러웠어요.
그래서 다음 날 시간이 남아 한 번 더 갔죠.

여기서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하아… 엎드려서 받으려면 저 베개 위에 얼굴을 대죠.
저는 베개가 불편해서 옆으로 밀어도 보고
이마만 대기도 하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베개를 빼니
저 매트리스가 마사지침대용이라서
얼굴 구멍이 뚫려 있더라구요?

근데 구멍 아래 매트리스가 하나 더 있으니…
어두워서 안 보이지만 왠지 먼지가 많을 것 같아서
얼굴을 이리저리 또 피해가며 받았어요 ㅠㅠ

사진들은 플래시를 터뜨려서 밝지만
실제로는 매우 깜깜해요.

마사지 자체는 시원했는데 ㅠㅠ
끝나고 베개 아래 얼굴 구멍에 플래시를 비춰보니
먼지와 부스러기들과 머리카락이 잔뜩 모여 있었어요.

그래서 바닥에 있는 침대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지금도 불쾌하네요 ㅜㅜㅎ

왠만하면 현지 것을 추천하지만
마사지는 깨끗한 젠스파와 해피풋을 추천합니다!!!
(아마 한국인 사장님이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