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가장 추천하는 분위기 끝판왕 노스젠 근처 맛집 모아디토몰 앞 ‘La Vara’ 라바라

노스젠빌라 위치는 아무래도
보홀 시내와는 좀 떨어져 있어서
근처 둘러볼 곳이 많지는 않아요.

그치만 가까이에 위치한 모아디토몰이
맛집도 꽤 있고 구경할 곳이 많아 좋은데요,

지금 소개하는 곳은 모아디토몰 들어가기 전에
모아디토몰 바로 앞에 위치한 레스토랑
‘La Vara’ 입니다!

라 바라 레스토랑의 간판과
주방이자 주문하는 곳입니다!

라 바라에는 실내 공간이 없어요.

파라솔을 친 테이블들이 있고

텐트 안에 좌식 테이블 공간들고 있고

짚으로 엮어 만든 지붕 아래 테이블도
몇 개 있었습니다 ㅎㅎ

분위기가 정말 자연친화적이고
필리핀 그 자체였답니다 !

바닥도 나무 데크로 깔려 있어요 ㅎㅎ

안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요,
저기 버스 보이시나요?
주방 공간이 자세히 보니 건물이 아니라
더이상 굴러가지 않는 폐 버스였어요!

폐 버스 레스토랑이라니
ㅎㅎㅎ 너무나 이색적이고 멋진 곳입니다.

저는 지붕 아래 넓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 테이블이 8인석이고, 옆으로 이을 수 있어서

보홀 단체여행이나 가족여행 식당으로도
추천하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빠에야와 타코, 그리고 시식을 시켰어요!
산미구엘 애플도 함께 ^.^

타코는 옥수수와 함께 나와요 ㅎㅎ
세 가지 종류의 타코가 나옵니다.

타코에 포크 시시그도 포함되니
시식이 궁금하신 분은 타코를 드셔도 될 듯 ㅎㅎ

빠에야! 해산물이 잔뜩 들어있어요!
소스가 참 맛있고 조금 짰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와 새우, 조개가 들어있는데
조개가 툭히 비린 맛이나 냄새 하나도 없이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게리스 그릴에서 먹고 실패했던 돼지고기 시시그!
여기가 훨씬 맛있네요 ㅎ

가운데 노란 튀김은 껍데기 튀김이더라구요.
튀긴 껍데기 부분은 역시 단단하긴 했지만
시시그가 너무 맛있어서 싹싹 먹었어요!

라 바라, 음식도 정말 맛있고
분위기도 멋진 곳이에요.

텐트가 있는 곳은 대나무로 담장이 있고
야자나무가 함께 있어
더욱 야외에서 캠핑하는 분위기가 나고 ㅎㅎ

텐트 내부도 꽤 넓어서
여섯 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네요 ㅎ

초록초록 나무가 가득한 이곳은 화장실입니다.
투박한 듯하면서도 깔끔했어요 ㅎㅎ

큰 거울과 깔끔한 세면대까지
화장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너무 귀여운 아기고양이들도 왔어요 ><

밥알을 조금 줬는데 안 먹길래 다시 주웠어요 ㅎ

노스젠빌라에 묵으며 근처 산책하다가 만난
라 바라 레스토랑

너무나 맛있게 잘 먹고 즐기다 왔습니다.

보홀에 가면
다시 가고싶은 레스토랑 1순위 ㅎㅎㅎ

보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