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젠에 묵으면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줄 알았는데요,
모아디토몰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한밤중에 걸어왔는데
중간중간 툭툭이나 오토바이들도 지나다니고,
현지인들도 있고 현지 집들도 있었어요.
중간에 만난 개들이 따라올까봐 겁났는데
그런 일은 없었네요 ㅎㅎㅎ
안전을 위해 툭툭 타시는 게 좋긴 할 듯 해요.
이곳이 모아디토 스트립 몰입니다!
저녁 마사지 후 깜깜한 밤에 갔는데
조명이 멋지게 들어와 있었어요.
큰 몰과 호텔이 함께 있어서
역시 가드가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안쪽에서 본 모습이에요.
까만 하늘과 정형화된 건물, 조명이 아름다워요.
모아디토몰은 이렇게 가운데 잔디를 놓고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에요.
저 앞으로 나가면 바로 바다가 보인답니다 ㅎㅎ
건물 앞에는 목걸이, 반지, 팔찌 등 악세서리, 원피스,
그리고 여러가지 수제 기념품들을 팔고 있어서
구경거리가 많더라구요 ㅎㅎ
비팜레스토랑도 있고 바베큐 전문점도 있었어요!
바다쪽으로 나가보았는데
해변가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아마 리조트 비치사이드 레스토랑 같아 보였어요.
모달라 비치리조트가 함께 있거든요.
옆쪽 해변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군용 차도 보였어요.
모달라 비치리조트에서
군 관련 단체가 연회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ㅎㅎ
밤바다를 뒤에 두고 파티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신이났어요~!
조명이 너무 예뻐 배경으로 찍었는데
야자나무와 까만 하늘의 별까지 찍혀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ㅎㅎ
손이 들고 있는 건 뭘까용>.<
Esquina de pan 에서 산 빵봉투입니다 ㅋㅋ
모아디토몰 안에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고 있던
베이커리입니다.
빵을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필리핀 빵집이었어요 ㅎㅎ
보홀 다른 곳에서도 빵집을 몇 번 보긴 했는데
기온이 굉장히 높은 실온에서
파리 날아다니고 앉았다 가는 빵을…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를 빵을 살 수 없었어요 ㅎ…
전에 오토바이에 빵을 싣고 다니며 파는 사람에게
사서 먹어보긴 했었는데
별로 맛도 없었고,
이후에 필리핀 빵은 유통기한이 없다는 말을 듣고
더더욱 빵 사먹기를 꺼렸었어요^^;;
근데 모아디토몰 빵집은
시원한 실내에 진열되어 있고
위샹적으로 문제가 없어보여서 빵을 사왔습니다 ㅎ
동글동글 제가 좋아하는 반디쌀
치즈빵, 우베 머핀 등이 있었어요.
밤에 가니 아무래도 빵 종류는 많지 않았어요.
대신 마감세일을 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거의 하나당 몇 십원…? 으로 사 먹은 것 같아요.
심지어 맛도 있었어요 ^0^
필리핀에서 싼 맛으로 먹는 빵이 궁금하시면
이런 몰 안에서 위생관리 잘 하면서 파는 곳에서
사 드시길 추천합니다.
모이디토몰 바깥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있으니
필요한 것이나 간식 사가지고 숙소 돌아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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